이든의 세상 읽기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은 경제에 있어서 떼어 놓을 수 없는 현상이다. 어떻게 하든 두 현상이 발생하며,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를 막기위해 경제 정책을 만들고 통화량 조절을 한다.



  인플레이션은 시장에 돈이 많을 때 발생하게 된다.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이고, 지금 준비율이 낮은 상황에서 시장의 통화량은 많아진다. 통화량이 많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난다. 이는 소비 수요의 증가인데, 인플레이션은 이렇게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 때 발생한다. 이 상황 하에서 공급은 일정한데 소비는 많기 때문에 물가는 오르고, 화폐의 가치는 하락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고등학교 경제 시간에 배운, 화폐를 한 리어카 가져다주고 감자 하나 사오는 이런 현상이 빚어지기도 하는데, 현대에서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개입해서 통화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이렇게 극심한 상황은 잘 오지 않는다.

  반대로 디플레이션의 경우, 기준금리가 높고, 지급 준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시장의 통화량은 적어진다. 통화량이 적기 때문에 소비가 줄어든다. 이는 경기 침체를 불러온다. 경기가 침체되어서 소비는 더 줄어들고,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이 디플레이션이다.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낮추거나, 국채를 매입하여 시장에 통화량을 늘린다. 이번에 유럽중앙은행이 경기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국채를 매입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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