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의 세상 읽기

모든 것이 연결된다 (CES 2015)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CES 2015. 나는 CES에 관한 기사를 쭉 읽다가 문득 인간의 발전은 무한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까지가 인간의 한계인가. 이제는 사람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전이 되고, 센서로 사고도 나지 않는 그런 차도 나왔다. 무인 비행기 드론이 농사를 짓고, 전쟁을 수행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내가 죽고 난 100-200년 후에는 지구가 어떻게 변해있을까 무척 궁금해진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여하튼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이슈였던 단어는 사물인터넷(IoT). 모든 전자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원격으로 조종이 되는 최첨단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가전기기를 사물인터넷으로 연결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또 재밌던 점은 자동차 업체들이 가전 전시회에 참여한 것인데, 이제 더이상 자동차가 자동차가 아니라 IT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한 분야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보면 내가 보고 만지는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기에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져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자동차 산업, 가구 산업, 전자 산업 등 많은 산업이 사물 인터넷으로 연결된다고 하니. 신기한 세상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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